전남교육청, 교육활동 보호에 학교장 역할 강조
학교장 연찬회 통해 ‘존중과 신뢰의 학교공동체 조성’ 공감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단설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특수학교장을 대상으로 ‘2024. 교육활동 보호 역량강화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6월 3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8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는 지난 3월 28일 시행된 교원지위법의 달라진 내용과 학교 현장에서 새롭게 이행해야 할 내용들을 중점 전달했다.
특히, 전남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지원 방안과 이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신뢰와 회복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달라진 2024.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교권 4법과 다양한 제도들이 현장에 안착해 제대로 작동되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드는 데 학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장이 책임지는 민원 응대 체계를 공고히 해 교원이 홀로 악성민원을 감당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 밖에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교원보호공제 현황,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지원을 위한 교육활동보호센터 운영 등 강화된 교육활동 보호 제도를 안내하고 교육활동 침해 예방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학교장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 및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지제이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