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예술누리터, 토요예술교실 공개수업
- 학부모 대상 합주연주, 목공건축 등 선봬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지난 13일 토요예술교실 참여 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토요예술교실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초 4~중 3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술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강사로 참여해 웹툰, 목공 건축, 뮤지컬, K-POP 댄스, 사진, 단편영화, 가야금, 키보드, 베이스기타, 일렉 기타, 드럼, 보컬 등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호자 대상 공개수업은 상반기 토요예술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광주학생예술누리터의 지역연계 예술교육 체험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누리밴드 2기를 결성해 보컬,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키보드 각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합주연주로 선보였다. 이어 K-POP댄스도 작은 발표회 형식으로 공연했다.
오는 20일에는 목공건축, 웹툰, 뮤지컬, 단편영화, 사진, 가야금 프로그램의 공개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누리터에서 기타를 배우고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누리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예술체험을 하며 문화예술을 즐길 줄 아는 광주학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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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