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 ‘고등학생 과학탐구교실’ 운영

- 과학 체험 통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여름방학 동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 고등학생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20~21일 ‘물리학·지구과학·생명과학 탐구교실’에 이어 8월 24~25일에는 ‘화학 탐구교실’로 운영된다. 과정은 오전·오후 각 두 반씩 총 4개 반, 각 과목별 80명씩 총 32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2024학년도 고등학생 과학탐구교실’은 인공지능(AI)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여러 가지 교육과정 연계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물리학 탐구교실’은 ▲광학기구의 이해 ▲파이썬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역학실험 ▲전자기파 발생 실험 ▲스마트 카트를 이용한 역학실험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구과학 탐구교실’은 ▲천체투영실을 활용한 태양계 천체의 운동 이해 ▲달력의 역사 ▲기후 위기, 우리의 과제 ▲편광현미경을 이용한 광물의 구조 탐구 과정으로 운영된다.

‘생명과학 탐구교실’은 ▲담수 조류를 통해 보는 생물다양성 ▲DNA 분석 ▲질병진단키트 ▲ 내 손으로 추출하는 식물 DNA 과정이 실시된다.

‘화학 탐구교실’은 ▲분광광도법으로 보는 금나노 입자 ▲이산화탄소 분자량 측정 ▲다니엘전지 ▲아이오딘 적정을 이용한 아스코르브산 함량 측정 과정을 진행한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과학실험 기반의 ‘고등학교 과학탐구교실’은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실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과학의 신비로움을 체험하고, 기초 과학 및 이공계 진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다양한 탐구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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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