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 육성 잰걸음
전라남도는 24일 마이스 관련 전문가, 전남관광재단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마이스(MICE)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용어다. 단기간 국제기관이나 기업 등을 대규모로 유치해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진행,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의 범위, 수행 내용, 추진방향 발표와 관계자 토론·의견수렴을 통해 연구용역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전남 특화 마이스산업 모델 구축 ▲전남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 ▲차별화된 전략적 홍보·마케팅 방안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지속적 성장·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 및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 마이스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우수한 관광자원이 있는 전남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마이스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전남이 마이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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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