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불합리한 규제발굴·개선 방안 모색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주민편의와 지역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공사·출연기관 규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발굴된 규제 안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규제는 해결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중앙정부 소관 과제는 규제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규제 소관 부처에 건의하고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규제개선에 대한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정보 공유와 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불필요하거나 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 단체 등과 간담회 개최 등 직접적인 소통도 확대해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해나갈 예정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규제개선은 새로운 성장의 토대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출연기관들도 산업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도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남도의 규제개선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지제이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