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지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 예방활동 강화

전남도와 협조체계 구축 산하기관에 3대 예방수칙 준수 요청


전라남도교육청이 폭염 장기화에 따라 산하 기관에 온열질환 예방활동 강화를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올 여름 폭염이 유난히 장기화하면서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온열 질환 발생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전라남도와 폭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점검과 교육을 통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폭염 상황 속에서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바람(휴식)을 준수하고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14~17시) 단축 및 중단을 산하기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 가이드를 준수하고 자율점검표에 의한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 전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이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학교 현장의 3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는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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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