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감염취약시설 대상 코로나19 예방 온힘
- 시설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감염예방 역량 강화 -
전라남도는 29일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재유행 중인 코로나19의 치명률은 0.1%정도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취약시설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시설 종사자가 방역수칙과 감염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코로나19 최신정보와 변이 바이러스 설명 ▲고위험군 감염 예방 수칙 ▲집단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이다. 특히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역 수칙과 문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예방수칙은 ▲종사자와 유증상 입소자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코로나19확진 또는 유증상 종사자는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 ▲면회객과 외부인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감염 취약시설의 종사자가 코로나19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방역 수칙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감염 취약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동부권에 이어 30일 서부권에서 교육을 하고, 감염 취약시설 778개소 등에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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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