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 ‘제24회 중학생 독서퀴즈대회’ 열어

- 살레시오여자중 3학년 조아란 학생, 광주시교육감상 수상


광주중앙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제24회 중학생 독서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중학생 독서퀴즈대회’는 청소년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를 통한 창의적 사고와 이해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학교 추천과 개별 접수를 통해 참가한 19개교 27명의 학생들은 분야별 선정 도서를 사전에 읽고 문제를 풀어 최후의 1인을 가렸다. 또 중간 탈락한 학생들을 위한 탈락자 깜짝 퀴즈도 진행됐다.

본선과 패자부활전 등을 통해 ‘최후의 1인’으로 살레시오여자중 3학년 조아란 학생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인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행운상은 동성여자중 2학년 정규민·고실중 3학년 정열매 학생이, 행복상은 송광중 3학년 김수린·일곡중 3학년 현지호·광주동명중 1학년 고도연 학생이 수상했다.

조아란 학생은 “대회에 3년째 참가해 드디어 1등을 하게 됐다”며 “다른 학생들도 포기하지 않고 내년에 다시 도전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광주중앙도서관 문명숙 관장은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고 성취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지제이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