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인구소멸 공동 대응 모색
- 전남인재개발원, 간부공무원 리더십교육서 공론장 진행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인구소멸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행정 역량 강화와 상생협력의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26일까지 이틀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인재개발원이 주관하고 전남도와 시군 간부공무원 90여 명이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격식 없이 도와 시군 현안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열린 소통과 협력 기반을 다졌다.
전남도는 대한민국에서도 특히 인구소멸 위기가 심각한 지역으로, 도 차원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
참석자들은 지방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자치 행정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진오 CBS 사장의 인구소멸 대응 주제 특강 ▲간부공무원 간 소통의 시간으로 시군 현안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경험을 교류 ▲우수정책 현장을 방문해 각 시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사례 공유 등 시간을 가졌다. 한지 공예를 활용한 ‘청렴등’ 만들기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명창환 부지사는 “시군 리더들이 한마음으로 상생 협력 기반을 다지고,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할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 공동 대응하자”고 말했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중요 정책 결정 중심에 있는 간부공무원이 만나 전남 주요 정책 성공 추진을 위해 소통하고 직무 역량을 향상하도록 리더십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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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