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귀성 교통사고 줄이기 안전 캠페인

- 19일 광주종합터미널 일원,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 참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광주종합터미널에서 시민 생명보호와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가 참여해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보행자·운전자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시민들에게 과속·무단횡단·음주운전 등을 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광주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자치구에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통지도와 국·시립 묘역 주변 시내버스 증차 운행,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귀성객과 성묘객을 안전하게 수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설 연휴 전통시장 주변 도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질서 유지·안전을 위한 교통지도는 강화하고 있다.

임찬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정착이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시민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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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