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 “세계를 향한 한걸음” 온라인 국제 교류
- 일본 센다이대학부속명성고등학교와 화상수업 진행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는 10일 일본 센다이대학부속명성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제 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광주자연과학고와 센다이대학부속명성고등학교는 2011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는 등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양국 학생들은 화상을 통해 일본 센다이 향토 음식 문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센다이 특산물인 즌다(완두콩)로 모찌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국의 음식문화에 대해 질문하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번 국제 교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조리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오민준(조리과학과 2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일본어 수업 등을 받았다”라며 “온라인 국제 교류 수업을 통해 다른 나라 음식 문화와 조리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자연과학고 백인화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식의 국제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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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기자 다른기사보기